product

2011년 주요 테크 스토리 탑 10

moment Mobile 2012. 1. 29. 19:04

출처:  [GigaOm] The 10 stories that defined tech in 2011


1. AT&T’s $39 billion bid to buy T-Mobile
AT&T의 티모바일 합병 시도는 올 12월까지 9달 가량 끌다가 성사시키지 못한 딜이다. 단순히 경쟁사를 인수한다는 개념이 아닌 LTE시장에 공격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AT&T의 고민으로 봐야한다는 평가가 있다(과거 경험으로 미루어 자사 네트워크를 재편하고 업그레이드 하는 형식이 더욱 비용이 많이 들기에 이번 인수전에 크게 노력했다고 함).


2. Facebook makes its data center details public
페이스북의 자사의 데이터 센터의 컴퓨팅 인프라 구조를 Open Comput project를 통해 공개한 내용이다. 뒤늦게 구글도 공개했지만 한동안 구글도 자신의 데이터 센터 구조를 기밀로 붙인 행보와 비교하면 파격적인 액션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2012년 들어 더욱 많은 기업들이 인프라 구조 공유를 시도할 것으로 보이고, 특히 에너지 소비를 줄일 수 있는 방법론에 대한 공유가 활발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페이스북은 앞으로 유사한 이슈에서 주도적 입장을 취할 수 있는 기업으로 자사를 포지션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3. Google and Facebook battle for the social networking crown
G+ 출시했고, 페이스북도 이에 자극받았는지 모르겠지만 2011년 더욱 가열차게 자사 사이트 리뉴얼을 계속했다(스카이프 연동, 타임라인 오픈). 2012년에는 최근 개편한 트위터까지 가세 더욱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거라는 뻔한 예측을 내놓았다.


4. Netflix screws up — again and again
넥플릭스는 지난 6월에 펼쳤던 DVD와 스트리밍 서비스를 분리한 새로운 가격정책과 9월에 발표한 DVD 전문 서비스, Quickster 모두 고객들의 맹렬한 저항으로 접고 말았다. 그 사이에 올초 300달러에 이르던 주식이 현재 70달러로 폭락하고 말았다. 하지만 여전히 넥플릭스는 2400만의 구독자를 보유한 큰 서비스이다. 그동안 넥플릭스가 긍정적인 WOM에 기대 크게 성장해서 2011년과 같은 거센 피드백에 휘청휘청했는데, 2012년에는 현재 보유하고 있는 고객을 잘 안으면서 조심스럽게 신규 고객 유치에 나서야 한다는 코멘트가 있다.


5. Spotify launches in the US
스포티파이의 미국 진출 소식이다. 지난 7월 중순 많은 관심과 함께 데뷔 했으며, 몇달뒤 페이스북과 성공적인 연동을 통해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코멘트다. 냅스터 창업자인 숀 파커 조차도 한 파티에서 스포티파이는 자신이 꿈꿨던 서비스라고 열렬하게 칭찬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서비스이다. 스포티파이의 등장으로 2012년에 Pandora, MOG, Rdio, Rhapsody와 같은 경쟁사의 분발이 필요하다는 평..


6. Google buys Motorola Mobility for $12.5 billion
구글은 모토롤라 모빌리티 인수를 통해 막대한 특허에 대한 권리를 소유하게 되었다. 매일 70만개의 안드로이드 디바이스가 개통되고 있는 상황에서 모토롤라 모빌리티 인수는 안드로이드 OS 확산을 위한 구글의 모바일 전략에 큰 힘을 실어줄 것으로 예상된다.


7. Solyndra crashes and burns
태양열 패널 기업인 Solyndra의 8월에 벌어진 파산사건이다. 잘 모르는 기업인데 보아하니 오바마, 아놀드 슈왈쳐제너가가 지지를 보낼만큼 정부로부터 관심도 받고 많은 돈을 펀딩을 받은 기업 같다. 중국의 값싼 패널 메이커의 등장으로 경쟁력을 잃게 되어서 망한 것 같다. 어쨌든 벤쳐 캐피털 역사상 가장 많은 돈을 손해본 사건중 하나로 기억될 것이라는 암울한 스토리!


8. Hewlett-Packard’s soap opera
한편의 연속극과 같은  HP 소식이다. 레오 아포테커 전임 CEO의 Autonomy 인수 및 HP PC사업 분사 계획을 발표한지 1달만에 해임되었다. 이베이 CEO를 역임했던 맥 휘트먼이 그 뒤를 이었다. 맥 휘트먼은 PC사업 분사 계획을 철회하면서 여전히 HP는 하드웨어 업체이며, 소프트웨어에 대한 투자 역시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2012년에는 오픈스택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 WebOS 활용, PC 사업을 향한 고객의 우려 제거, 인수한 오토노미 활용 등이 과제로 남을 것이다.


9. Steve Jobs dies at age 56
2012년 스티브 잡스가 남긴 영향은 ..  ‘What would Steve do?’


10. The web IPO makes a big comeback
2011년에는 LinkedIn (LNKD), Pandora Media, Zillow, Groupon, Zynga, TripAdvisor
2012년에는 facebook이라는 대박 IPO가 대기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