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ML5: 2012년 예측 14가지

출처: The Definitive Guide To HTML5: 14 Predictions For 2012

1.  Web browsers will look more like iPhones

2012년 HTML5는 사이트간의 연결을 지원하는 API를 스펙에 추가할 것이다. 예를 들면 postMessage API를 사용하면 아이프레임 안에서 구동되는 징가 게임이 페이스북 프레임과 직접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다. 그리고 CORS (Cross Origin Resource Sharing)를 이용하면 서로 다른 사이트가 커뮤니케이션하는 것이 보다 용이해진다고 한다. CORS는 스타트업이 페이스북 사이트로부터 사진을 다운받아 자신의 사이트에서 편집하고 다시 페이스북으로 업로드하는 것을 간결하게 구현해준다. HTML5에서 응용 가능한 새로운 시멘틱 정보(Semantics and Microdata 참고)로 다른 웹페이지에서 정보를 뽑아내는 형식의 웹툴 개발도 쉬워질 것이다. 그나저나 XSS 대응 한다고 우리가 직접 작성하고 신뢰할 수 있어도 차단 당하는 이슈에 대안도 가능한 것인가??

 2. More and more applications will just be built in HTML5 instead of downloadable apps 
2012년부터 HTML5를 통해 브라우저들은 push notifications, geolocation, 애플리케이션의 오프라인 구동을 지원할 것이다. 일부 브라우저는 iOS와 같은 UI를 적용할지도 모른다.

3.  More and more applications will just be built in HTML5 instead of downloadable apps 
지금 보다 많은 군의 웹앱이 출시하게 될 것이다. 콘텐츠 제작/편집툴도 HTML5 버전으로 나오길 기대한다.

4. Internet Explorer & Microsoft will dramatically improve in coolness.
IE가 HTML5 기반으로 퍼포먼스 증진에 크게 투자를 기울인만큼 기대해도 좋다는 평가이다. 하드웨어 가속을 지원을 통해 브라우저 내에 표시되는 canvas 영역은 경쟁사 브라우저보다 스피드 면에서 우월할 것이다(이거 논란이 좀 많은 듯 싶다.. 크롬 하드웨어 가속을 켜고 시연해보면 별 차이가 없다는 코멘트도 있음). MS는 추가로 HTML5웹과 데스크탑이 연동할 수 있는 방법을 윈도우에 추가할 예정이라고 한다. 어쨌든 HTML5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모양이다.

5. Browser manufacturers will get into the App Store business
애플 앱스토어 비즈니스에 자극 받은 구글이 크롬 앱스토어를 시작한 것처럼 많은 브라우저들이 자체 앱스토어를 오픈할 것이고 이는 HTML5 개발자에게 호재로 작용할 것이다.

6. At least one major console game released or re-released using WebGL
클라이언트단의 설치 없이 AAA급의 콘솔 게임 회사들이 WebGL을 활용해 3D 웹 게임을 런칭할 것이다. Team Fortress 2, Assassins Creed 같이 잘 알려진 게임이 웹버전화 혹은 Eve online, WOW 같은 MMO.. 아니면 새로운 타입의 웹게임의 런칭을 의미할지도 모른다.

7. Many more applications will use offline cache and will work offline
오프라인 어플리케이션 캐쉬가 HTML5앱의 사용성과 속도를 엄청나게 향상시킬 것이다. 로컬 캐쉬를 이용하면 서버 통신 없이 로컬 DB를 활용해 효율적으로 앱구현이 가능하다.

하지만 컴퓨터에 있는 캐쉬를 삭제하면 앱과 관련된 데이터가 삭제될 것이고, 해당 로컬 캐쉬에 개인 정보과 저장되어 보안 관련 이슈가 발생할 수 있다.

8. HTML5 ads will become prevalent and overtake Flash adsiOS 디바이스에서 발생하는 많은 양의 트래픽을 광고로 수익화하고자 웹사업자들의 니즈가 분명히 존재하고 있다. 당근 플래시는 iOS에서 작동하지 않을테니 당연히 이와 같은 수익화의 니즈는 HTML5에 대한 관심으로 넘어가는 것이 당연하다. 많은 스타트업이 HTML5 광고 시장의 과제인 샌드 박싱, 보안, 오소링툴 이슈 해결을 위해 등장하게 될 것이다.

9. JavaScript will get a lot faster with better memory management and typed arrays
이미 자바스크립트는 현존하는 랭귀지 중에서 가장 빠른 것 중에 하나이지만, 여전히 지금보다 개선 시킬 여지가 많이 있다는 것이다. 구글 크롬은 메모리 관리와 가비지 콜렉션 알고리즘을 지원하고 있으며, 자바스크립트의 typed array와 함께 활용되면 자바스크립트의 퍼포먼스를 소위 고급언어라 지칭하는 자바와 비슷한 수준에 이르게 할 것이라고 한다.

10. Canvas will get hardware acceleration in more browsers (but no major mobile browsers)
많은 브라우저 제조사들이 IE의 방향성을 따라가면서 하드웨어 가속을 캔버스 구현이 활용할 것이다.  FF가 이러한 흐름에서 가장 위험해 보이며, 만일에 캔버스 가속 지원 관련해서 성공적으로 구현하지 못할 경우, 속도와 레거시 코드 이슈로 위기를 맞이할 것이라고 본다. 하지만 2012년 모바일 환경에서 하드웨어 가속 캔버스를 지원하는 업체는 없을 것 같다. 2013년 정도까지 기다려 봐야할 것 같다. (파이어폭스 부분은 뭐가 문제라는지 잘 모르겠다. 아마 내가 영어가 딸린듯)

11. People will play popular HTML5 games on their mobile devices from Zynga and others, but they will be very simple games
HTML5 기반의 게임을 모바일, PC웹, 페이스북 앱 같은 형태로 즐기는 사람을 주변에서 쉽게 보게 될 것이다. 하지만 모바일 환경에서 HTLM5 게임은 메뉴 기반 게임, 턴 베이스 게임, 카드 및 보드 게임 같은 제한된 형식으로 런칭할 것 같다. 징가의 Ville류의 게임은 2012년에는 강타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 (결국 앞서 말한 모바일환경에서 하드웨어 가속 캔버스 지원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과 맞물려서 뭔가 말하고 싶어하는 것 같다.)

12. Facebook will release improved HTML5-based APIs that allow for more seamless integration with external websites
페이스북은 페이스북 커넥트와 연결된 외부 사이트와 공조를 더욱 타이트하기 위해 HTLM5 기반의 API를 만들어낼 것이란 코멘트이다.

13. Facebook will get a lot more seamlessly integrated with your desktop 
데스크탑에 있는 파일 드래그-드랍, 파일 시스템 어세스, 포토 싱크 위젯을 생각해보자. 이런 류의 기능들이 소셜그래프와 함께 데스크탑과 웹 브라우저 사이에서 아무 경계없이 HTML5를 통해 쉽게 구현될 것이다.

14. Apple will NOT fix HTML5 sound in mobile Safari
HTML5 사운드는 iOS4 이전 버전에서 모바일 사파리에서 지원이 되었다. 하지만 이후 아이튠즈 관련한 애플의 정책으로 사운드 관련 대부분의 API가 지원 되지 않은 상황이다. 2012년에도 애플은 자사의 에코시스템에 대한 완벽한 컨트롤을 유지하고 싶기 때문에 HTLM5 사운드 관련해서 정책을 수정하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