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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5.0 업데이트, 특히 아이패드 버전에 대한 실망

moment Mobile 2012. 9. 22. 01:37

 

트위터 아이패드앱 이번 업데이트는 최악이다. 프로필 강조는 오케이. 어쨌든 기존 슬라이드 UI는 트위터만의 장점이었는데 네비게이션의 편리성은 사라졌다. 대신 개발 측면에서 유지보수가 편리한, 즉 관리이슈만 챙겼다. 진짜 이번 5.0버전을 쓰다보면 인셉션처럼 뭔가 점점 미지의 어디론가 계속 깊이 들어가는 느낌이다.

 

개인적으로 트위터에 대한 제품을 무척 좋아하는데 최근 API 정책부터해서 이번 개편까지 잘못된 판단을 많이 하는 것 같다. 트위터 내부에서 누가 이런 의사결정을 하는걸까?

 

포스팅에 이용한 이미지도 일부러 트위터 로고의 목을 쳤다. 아이 잔인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