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를 위한 디자인 혁명 by 데이빗 버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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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를 위한 디자인 혁명

저자

데이비드 B. 버먼 지음

출판사

시그마북스 | 2010-08-25 출간

카테고리

예술/대중문화

책소개

디자이너여, 좋은 디자인을 하라!그래픽디자이너는 정보와 이해 사...

글쓴이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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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디자인만 하지 말고 좋은 일을 하라" - 데이비드 버먼

자신만의 사명을 정하라. 다시 생각하라. 무엇이 필요한지 알고 나서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상품으로 구하라. <요람에서 요람으로>를 읽으라. 오래가도록 설계된 문건을 요구하라. 일회용품을 피하라. 품질 좋은 펜 하나를 들고 다니라. 젓가락을 들고 다니라. 장바구니를 들고 다니라. 노래를 부르라. 자신의 머리카락에 만족하라. 물건보다 생각을 선물하라. <애드버스터> 구독권을 선물하라. 패스트푸드를 적게 먹으라. 고기를 적게 먹으라. 페트병 생수를 피하라. 토산 맥주를 마시라. 단순한 오락거리를 찾으라. 재미있게 살라. 당신은 이미 아름다운 사람이라는 사실을 기억하라그리고 그렇다고 말하는 사람들의 말을 받아들이라. 패션 잡지를 피하라: 패션은 발톱 뽑힌 반란이요, 허약한 대용품이다. 단순한 것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라. 차를 공회전하지 말라와실라에서만 빼고, 민주주의가 없다면, 얻기 위해 싸우라. 민주주의가 있다면, 지키기 위해 싸우라. 시각적 거짓말을 제어할 법, 꿈을 빼앗는 상품을 규제할 법을 만들 국회의원을 뽑으라. 필요 이상의 물건을 없애며, 그런 뒤 얼마나 가볍게 느껴지는지 경험하라. 치밀한 계획으로 효율적인 소비 생활을 꾀하라. 기분이 좋아지기 위해서는 더 많이 소비해야 한다고 믿게 만드는 메시지는 모두 거부하라. 쇼핑이 취미라면 더 지속 가능한 취미를 찾으라. 쇼핑이 취미라면 왜 그런지 알아내라. 프라스틱으로 만들어진 물건으로 피하라. 겉치레 산업이 낳은 유해 폐기물이다. 사실을 말하는 상품을 구매하라. 디자이너가 기여한 가치가 보이지 않는 한 디자이너 상품을 거부하라. 시각적 거짓말에 조종당하지말라. 당신의 머릿속에 광고판을 심어넣으려고 하는 기업 앞에서 자신만의 정신 환경을 포기하지 말라. 너무 편해지지 말라. 정신 바짝 차리고 살라. 진실을 요구하라. 당신이 아는 진실을 세상에 알리라. 시각적 거짓말이 보이면 분명히 말하라. 이 책에서 제시한 원칙을 다른 직업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궁리하라. 모범을 보이라. 가르치라. 행하라. 세상과 나누라. 더 나은 미래를 디자인하며, 우리 모두가 그럴 수 있도록 도우라. (P 196)

"재생지 활용이 예외가 아니라 표준이 되기까지는 15년이 걸리지 않았다. 유럽 일류 기업의 90퍼센트(그리고 미국100대 기업 대다수)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 보고서를 발행하고 있다." 책에서 밝히듯, 디자인 자체에 대한 사회적 책임이 당연한 것으로 여겨질 날이 곧 올 것이다. 브랜드 메시지를 파는 마케터들은 스스로 사실과 진실을 말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전략을 펼치는 것이 능력이 될 것이다. 물론 기본적으로 이 모든 것의 출발은 Good product가 기반이 되어야할 것이다.

"사람이 제대로 볼 수 있는 것은 오로지 가슴으로 볼 때뿐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눈에는 보이지 않으니까." 

<어린왕자>

"우리가 결정해야 하는 것은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에 무엇을 할 것인가 뿐이다." 

간달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