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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테크크런치 디스럽 우승 서비스, Qwiki

moment Mobile 2011. 5. 27. 00:07

한때 information experience라는 개념으로 테크 뉴스 1면을 장식했던 큐위키가 어느덧 1년이 되었다.

겟어라운드는 큐위키를 처음 봤을때만큼의 신선함은 없지만 그래도 실용성에 점수를 높게 부여받지 않았을까?!
어쨌든 렌트카 업계는 서서히 긴장하게 될 것 같다. 어쨌든 큐위키는 최근에 아이패드 앱을 출시하여 11일 동안 무려 25만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했다고 한다. 하지만 co-founder인 루이스 모니어가 그만두어 Proximic의 치프 사이언티스트란 직무로 자리를 잡았다. 이유인즉 기본적인 리서치 및 기술력이 안정화 단계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어쨌든 이번 테크크런치 디스럽을 보니 Qwiki가 떠올라서 예전에 작성했던 포스팅을 옮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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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wiki는 2010 Techcrunch disrupt에서 우승한 서비스입니다. 이미 초기 투자 자금으로 150만 불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구글의 메리사 메이어가 디스럽트 현장 백스테이지에서 Qwiki를 한시간 정도 테스트하면서 깊은 인상을 받았다는 비화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현재는 알파 버전이고, 초대를 통해 순차적으로 가입자를 받고 있습니다. Qwiki.com에 가입하거나, 공식 트위터 계정을 팔로잉하면 DM으로 초대장을 보내주기도 합니다.

Qwiki는 검색 주제에 대한 다양한 데이터소스를 활용하여, 사용자로 하여금 immersive information experience를 가능하도록 하는 서비스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즉, 사용자가 특정 주제어(예: 메간 폭스)에 대해 나레이션(Wiki TTS API 활용, 위키에 있는 텍스트를 그대로 보이스로 표현)과 인터렉티브한 영상을 통해 표현을 해줍니다.  Qwiki는 인물, 장소, 사물에 대해 현재 3백만이 넘는 검색 경험(?)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대부분의 데이터는 위키에 있는 텍스트, 이미지를 바탕으로 프레젠테이션이 제공되지만, 일부 주제어(Asiate Restaurant) 같은 플레이스 정보의 경우에는 Yelp에 있는 데이터를 활용했다고 합니다. 또한 Keith Rabois 같은 벤처 기업가 정보의 경우 링크드인 데이터를 포함하기도 했으며, 캐나다 배우 Gregory Smith 검색결과 경우에는 페이스북 프로필에 있는 그의 정보를 바탕으로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CEO인 Doug Imbruce는 앞으로 Qwiki가 “ubiquitous layer that augments the traditional web” 의 방향성을 가질 것이라고 했는데요. 대단한 기술력은 아니지만, 말 그대로 메쉬업을 훌륭하게 소화해내어 큰 투자와 서비스를 만들어 내는 능력이 놀라운 것 같습니다.

아래는 CEO Doug Imbruce가 공개한 영상인데요. Qwiki 버전 알람 시계인데, 미리 일정을 셋팅하면 알람이 울리면서 그날의 일정을 브리핑해주는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Information Experience란 말 멋진 것 같네요!

Good Morning, Doug from Qwiki on Vim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