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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Daum 독점] 2AM 스타인터뷰 전격 공개

moment Mobile 2010. 11. 12. 18:26

 

[Daum 독점] 2AM 스타인터뷰 전격 공개

스타의 yozm은?  Daum yozm에서 여러분의 질문 30개를 선정해 2AM과 독점 인터뷰 했습니다 :D

2008년 11월, 싱글 앨범으로 데뷔 이후 2년 3개월 만에 첫 정규 1집 발매.

멋진 하모니가 돋보이는 명품음악을 선사하고 있는 2AM을 만나보고 왔습니다.  

국내 유일한 발라드 아이돌 2am!       

인터뷰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았는데요. 그 유쾌한 현장 속으로 함께 가보시죠!

 

[2AM에게묻다] 이번에 새로 나온 앨범 곡 소개 해주시고 컨셉은 무엇인지 말해주세요^^

[]
종합 선물 세트요. 음에 인사할 때 2AM, 새벽 두 시라서 발라드와 깊은 연관이 있는 것 아니냐. 그래서 새벽 두 시가 아니냐라는 말이 데뷔 했을 때 많았거든요. 근데 저희가 늘 이야기 했었던 게 꼭 발라드만 한다고 2AM이 아니고 좀 더 폭넓은 의미의 감성적인 시간을 생각한 것이거든요.

감성적인 음악이 발라드에만 국한 되어 있는 게 아니잖아요. 부드러운 보사노바도 새벽 두 시에 들어도 좋은 거고 발라드도 그렇고. 아니면 조금 신나는 곡이지만 어떡하죠같은 분위기의 곡도 있었고. 여러 가지 느낌이 혼재되어 있어요. 그런 의미에서 2AM의 여러 가지 색깔을 한번에 보여드리는 종합선물세트가 이번 앨범이라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일반적으로 다른 아이돌 그룹이 하는 완전한 댄스음악은 이번 앨범에 없지 않나요?)

 

[2AM]
뒤에 with or without you가 그나마.

 

 

[창민]
그리고 사랑한다는 말도 어떻게 보면 좀 그런 댄스, 2AM이 할 수 있는 그런 것 중에 가장 댄스 곡에 가까운 느낌이고. 아무튼 여러 가지 장르가 들어있는 것 같아요.

 

(기존의 아이돌이 하는 강렬한 댄스 음악은 해보고 싶지 않아요?)

 

[슬옹]
생각이 있죠. 생각이 있고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는 하고 싶고. 그런데 아직은 저희가 대중들이 원하고 저희가 대중 분들에게 보여줘야 할 부분들이 어느 정도 정해져 있기는 한 것 같아요. 워낙 주목을 받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할 수 있고 좋아하고 관심 가져주는 음악을 보여드리는 거고 그 이후에 조금 조금씩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저희가 처음 시작했던 게 발라드로 시작했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다른 아이돌과는 다르게 블루오션 같은 그런 곳을 공략했고 또 여러 가지 노력을 통해 이 자리에 온 만큼 지금은 대중 분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려고 하는 것 같아요.

 

(사실 차트를 들여다 보면 발라드가 1위를 하긴 참 어려운데, 그런 걸 보면서 음반을 준비하면서 불안감 같은 것은 없었어요? 시장에 관한.)

 

[슬옹]
저희는 자신이 있었어요. 사실 초반에 신인 때는 굉장히 많이 불안했어요. 그런데 솔직히 말씀 드리자면 우리나라에서 음악을 한다는 것 자체가 예능적인 부분도 그렇고 대중적인 인지도도 많이 차지하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이 채워진 이후에는 불안함이 조금은 덜 했던 게 사실이지만 그걸 떠나서 음악 자체를 저희가 보여 드렸을 때 대중적인 인지도는 가지고 있으니까 사람들이 실망을 하지는 않게 하는 것에 주력을 했다고 할 수 있거든요.

 

(그 방향이 좋았던 것 같아요. 예전에는 발라드 하는 사람들이 예능 쪽 같은 분야로는 활동을 잘 안 했고 그 때문에 인지도가 댄스 가수들에 비해 약하기 때문에 시장이 음원 시장이 되면서 사람들이 발라드 음원을 찾아 듣는 빈도가 낮아졌던 경향이 있는데 2AM이 발라드와 예능의 관계를 다시 생각해보게 해주는 계기가 되지 않았나 생각해요. 이게 전략이었다고 해야 될까요.)

 

[2AM]
저희는 자연스럽게 했던 것 같아요. 어쩌다 보니.

 

(그런데 쉽지 않았을 것 같아요. 댄스음악을 해야 되는 건 아닐까 고민이 됐을 것 같기도 하고.)

 

[창민]
저희는 이미 차별성을 가지고 있는데 굳이 똑같이 가려고 할 필요는 없는 거죠. 저희는 이미 발라드 아이돌이라는 독보적 장르가 있는데 굳이 저희가 일부러 댄스를 하는 아이돌처럼 할 필요는 없는 거죠.

 

[슬옹]
그것도 그렇지만 이미 이노래라는 발라드 곡이 첫 활동에서 그래도 그 당시 차트에서 톤 5까지 갔어요.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이효리, 빅뱅 같은 선태 빅 스타들이 있는 차트에서 살아 남은 거죠. 그리고 그 이후에 다시 차라리 앨범이 망했다면 색깔 변화를 생각 해봤을 수도 있었겠죠.

그런데 이노래를 사람들이 많이 좋아해주셨고 그래서 그럼 이걸 좀 더 발전시켜 보자고 생각했고. 어차피 팀 내에 ()권이 같은 예능을 잘 하는 친구도 있고. 창민이 형도 그때 예능을 하고 있었고. 으쌰으쌰해서 열심히 해보자라는 마음이 있어서 발라드 쪽으로 꿋꿋이 진행 했던 것 같아요.

 

(아무래도 차트 장악력에서 완전히 댄스만을 하는 친구들처럼 나오자마자 순식간에 탑을 차지 하는 것 보단 발라드라는 장르가 좀 더 느린 편이잖아요.)

 

[창민]
사실 부러웠죠. 안 부러웠다면 거짓말인데 초반에 있어서 다른 댄스 가수들도 그렇고 어쨌든 댄스음악이 임팩트 자체가 강하게 남기 때문에 그만큼 멋진 퍼포먼스 때문에 흡인을 할 수 있는 매력이 있긴 해요. 하지만 또 저희는 저희가 가지고 있는 색에 대한 자부심이 있어서 충분히 가능성을 보고 있고 자신도 있었어요.

천천히 올라가지만 대신 스테디 셀러가 될 수 있을 거라는 자신감이 있었기 때문에 그런 걱정은 없었어요. 같이 준비를 해서 비슷한 시기에 데뷔를 한 그룹들이 확 조명을 받을 때 옆에서 보면 부럽긴 하죠.

 

[2AM에게 묻다]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있었던 비하인드스토리는?

[진운]
사실 저희가 비하인드나 에피소드 같은 것들이 없었던게요. 네명 각자 개인 스케줄이 많아서 거의 한번에 모여 녹음을 했던 적이 없었어요. 그래서 어려운 점이 있었다면 같이 모여서 음악을 좀 듣고 이런 게 없어서 아쉬웠어요.

 

 

[창민]
그게 에피소드에요. 정말 왜냐면 저희가 그 전까지만 해도 한 명이 녹음하면 밖에 세 명이 하루 종일 앉아있었거든요. 진짜 녹음하면 뭐도 시켜먹고 과자도 먹고 서로 녹음하는 거 듣고 그렇게 기다리다가 이번에는 다 개인 스케줄이 바빠서 결국 각자  가서 앞서 한 거 들어보고 거기에 맞춰서 녹음하는 식으로 진행해서 오히려 녹음에 관한 에피소드는 그게 가장 큰 거 같아요.

 

(그럼 네 명이 다한 걸 딱 들었을 때는 언제에요? 기분이 어땠어요?)

 

[슬옹]
저희가 타이틀 곡 같은 경우에도 거이 한두 번 빼고는 거의 다 따로 녹음을 해서 거의 마지막 수정 할 때 모여서 들어보고 수정을 했었어요.

 

(최종 녹음을 딱 들으니까 어떨 거다 이런 느낌이 있었을 것 같은데.)

 

[창민]
전 자신 있었어요. 저는 녹음 전에 가이드 곡을 들은 그 순간부터 확신이 있었어요. 왜냐면 처음에 느낌이 왔거든요. 우리 히트곡이라고 할 수 있는 즉어도 못 보내도 처음 듣고 2번째 다시 들을 때부터 따라 불렀는데요. 이번 전화를 받지 않는 너는 한번 밖에 안 들어 봤는데도 그 멜로디를 혼자 흥얼거리고 있었어요. 그래서 이거 하면 끝장나겠다라고 생각했죠.

 

(새 앨범 준비하면서 어려웠거나 힘들었던 점은 무엇인가요?)

 

[슬옹]
너무 바쁜 스케줄 때문에 다들 힘들었던게. 근데 그 살인적인 스케줄 속에서도 틈틈이 관리하고 녹음을 했다는 것 자체가 대단한 것 같아요. 서로서로 의지가 많이 됐죠.

 

[2AM에게묻다] 뮤직비디오 촬영할 때 (눈물연기) 가장 고생한 멤버는? 아니면 눈물 연기하면서 있었던 에피소드.

[진운]
제가 눈물이 잘 안 나와가지고요. 제가 정말 특별한 일이 아니면 정말 눈물이 잘 안 나요. 형들 세 명은 연기를 하면서 눈물을 금방 흘리는데 제가 유난히 눈물이 안 나와 오랜 시간 고생을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반대로 눈물이 많은 멤버는 누구에요?)

 

[창민]
권이랑 슬롱이가. 슬옹이는 또 연기를 해봐서. 슬옹이도 잘 우는 편이고 권이도 잘. 그런데 둘이 우는 스타일이 좀 달라요. 슬옹이는 연기적으로 그 상황에 몰입한 후에 본인이 정말 서러워서 우는 듯한 그런 느낌이고요. 권이는 카메라를 보면서 눈물을 뚝하고 흘리는 스타일? 그런 느낌이 조금 다른데 둘 다 정말 되게 잘했어요. 놀랬어요. 저 계속 모니터 하고 있었거든요.

 

(평소에도 잘 우는 멤버가 있어요?)

 

[슬옹]
권이가 눈물이 많죠. 그렇다고 넷 중에 그나마 많은거지, 많은 편은 아니에요^^;;;;

 

 [2AM에게묻다] 요즘 아이돌은 댄스 곡으로 활동하는데 발라드로 활동해서 좋은 점과 나쁜 점이 있나요? 그리고 발라드와 댄스 곡 중 어떤 게 더 좋아요?

[슬옹]
일단은 안무연습을 하지 않기 때문에…(일동폭소) 다른 개인적인 시간이 많이 할애가 되고요. 그리고 다칠 일이 크게 없죠. 2PM같은 경우에는 아크로바틱하다 허리 디스크 걸리고 아우 난리도 아닌데그럴 일이 많이 없으니까 좋은 것 같아요. 뭐 굳이 이야기하자면 이런 정도일 것 같은데 사실 특별히 좋을 건 없어요. ^^;;;;;

 

(사실 몸도 좋고 춤도 추면 꽤 잘 추고그래서 2AM은 꼭 우리가 하면 댄스도 언제든 보여줄 수 있다라고 하는 듯한 느낌도 들어요. 그런데 운동은 왜 그렇게 열심히 하는 거에요?)

 

[창민]
춤 연습 안 해도 되니까 시간이 남아서요..;;;;(일동폭소)

 

[슬옹]
자기 관리죠 뭐.

 

(운동을 하면 노래하는 데도 도움이 되요?)

 

[창민]
그런 부분도 있죠. 근데 언제나 과유불급이라고 과하면 안 좋아요. 왜냐면 운동 할 때 무거운 거 들거나 그러면 윽 하는 소리 하면서 목에 무리가 갈 때가 있긴 하니까요. 하지만 그렇게 하지 않고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하는 거면 오히려 노래할 때 폐활량도 커지고 탄력 많이 붙고 그런 부분에서 도움이 되는 부분이 있죠.

[슬옹]
저는 도움이 안돼요. 사람에 다라 다른 것 같아요. 전 운동 하면 노래가 안돼요. 몸이 쑤시고 근육통도 있고. 그래서 그냥 조절해서 하는 편이에요.

 

(이전에는 근육과 발라드 가수랑 이미지상 거리가 멀었는데, 혹시 이런 거에 대한 부담은 없었어요?)

 

[슬옹]
그것도 어떻게 보면 하다 보니 그렇게 됐다라는 말이 된 게, 앞에 물론 두 글자가 붙겠지만. ‘노력을 하다 보니 그렇게 되어 버린 거죠. 우리가 , 우리 발라드 하는 데 근육 있음 이상해 보이지 않을까라고 신경 쓰지는 않았어요. 저희가 발라드 하면서 옷을 벗을 일은 없잖아요. 공개적으로는 근육 이미지와는 다른 측면에서 남성적인 모습이나 샤프한 모습을 보여 드리는 편이니까요.

어쨌거나 지금까지 한국 대중음악 시장에서는 무조건 예능도 했어야 했고 노래만 할 수는 없는 거니까. 저희는 댄스 음악을 하지 않으니 그걸 제외한 나머지 것들을 갖추려고 자기 관리의 측면이 있는 일에는 다 노력을 많이 한 것 같아요.

 

(댄스 가수들이 부럽거나 나도 저걸 해봐야겠다.’ 한 적도 있어요?)

 

[창민]
많죠. 멋진 퍼포먼스 같은 경우요. 특히 특집이나 시상식 같은 데서 다른 팀들이 댄스 퍼포먼스 같은 거 멋있게 하고 그럴 땐 솔직히 저희도 나도 춤 추고 싶다 할 때도 있고. 열심히 운동했어도 발라드 하면서 옷 찢을 수는 없는 거고.^^;;;; 그런데 댄스 같은 경우는 언제든지 퍼포먼스로 승화 시킬 수 있으니까 그런 점은 좋은 것 같아요. 우리는 운동을 열심히 해도 화보 외에는 보여 줄 일이 거의 없으니까요.

 

 

 

[2AM에게묻다] Jinwon seems to be improving a lot in this album! How much time did he take to practice? Did he manage to balance his work with his studies?

(우리 영어로 물어봤으니 영어로 답 해줘요 ^^)

[창민]
가장 취약한 부분을 ㅎㅎ (다들 폭소)

 

[진운]
~ 이거 어떡하나 ㅎㅎㅎ 우선은 뭐 음악적으로나 외향적으로 노력을 한 건 맞아요. 음악도 많이 듣고 연습도 하고 살도 많이 뺐어요 이번에. 외향적으로도 많이 업그레이드 된 모습 보여드리고 싶어서요. 그리고 공부와 일을 함께 하는 것에 대해서는 제가 하는 공부라는 게 사실 음악이기 때문에 언제나 음악을 하고. 일도 지금 가수로써 음악을 하고 있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일을 하면서 언제든지 공부를 하고 있는 환경이라고 생각 하거든요. 분리되어 있는 게 아니라 그렇게 함께 하고 있는 것 같아요. 일도 공부도.

 

(연습을 보통 어떻게 해요? 이번 음반을 들은 사람들 중에 2am이 연습을 많이 한 느낌을 받는다고 하는 경우가 많은데.)

 

[창민]
연습은 연습생 때 이미 다 했고요. 시간이 될 때는 개인 연습 같은 같은 경우는 개인이 투자를 해서 레슨을 받거나 트레이닝을 요청 해요. 보컬 레슨을 받고 싶다. 기타레슨을 받고 싶다고요. 개인적인 연습 같은 경우는 본인이 연습실 가서 하고요.

4명이서 맞추는 경우는 사실 이제 3년 가까이 함께 살다 보니 이렇게 하자 하면 각자 본인 파트 나눠서 노래 불러보고 이렇게 하면 될 것 같다고 이야기 하면 서로 대충 눈치만 봐도 다 알아요. 저희가 늘 연습 해 왔던 부분이기 때문에 개인적인 연습이 따라주고 본인 실력이 계속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으면 그 이외인 나머지 부분인 노래 분배나 파트 분배는 척하면 말 안 해도 다 알죠.

 

[2AM에게묻다] 이번 정규 앨범 수록 곡 중 각자 마음에 드는 곡은?

[슬옹]
저는 이젠 없다라는 곡인데. 가사도 너무 좋고요. JYP스타일 발라드를 들으실 수 있을 것 같아서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팬 분들이나 다른 분들의 반응을 봐도 타이틀 다음으로 제일 좋은 곡이 이젠 없다라는 곡이기 때문에 한번 더 들어보면 좋지 않을까 싶어요

 

[진운]
저 같은 경우는 ‘with or without you’. 댄스 음악임에도 부구하고 굉장ㅎ이 감성적인 곡이에요.

 

[창민]
6번 트랙에 실려있는^^;;;’다시 사랑하기엔이란 곡이요.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제가 참여한 곡이니까그리고 또 사실 개인적인 경험담을 담기도 했고 제 곡이라 덩 애착이 가는 부분을 감출 수가 없더라고요. ! 저는 제 노래 좋습니다. ^^;;

제가 보기에는 오히려 이 곡이 2am 1집 색에 가장 가까운 노래 같아요. 2AM이 이번 앨범에서 여러 가지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렸는데 이 한 곡만 놓고 보자면 가장 1집에 가깝거든요. 왜냐면 그 때  2AM의 색을 생각하고 썼고 또 그 당시 프로듀서 형이랑도 이야기를 많이 하고 멜로디를 잤어요. 그래서 오히려 그 때 그 느낌이 더 강한 것 같아요.

 

 

[2AM에게묻다] 만약에 혼성그룹이 된다면 영입하고 싶은 여자 연예인은?

 

[슬옹]
저는 브아걸이랑 하고 싶어요.

 

[진운]
, 나도 그 생각 하고 있었는데!

 

[슬옹]
완전 재미있을 것 같아요. 왜냐면 저희 2AM도 남성 4인조고 브아걸도 여성 4인조고. 그리고 굉장히 두 그룹의 성향이 서로 잘 통해요. 지금까지 음악을 해왔던 환경이나 스타일이라든지 생각하는 것들이 정말 비슷해서 친하게 지내거든요. 그래서 아마 같이 하면 괜찮지 않을까. 그리고 새롭고 신선한, 자켓이나 음악도 그렇고, 굉장히 신선한 것들을 많이 나와서 우리나라 대중 문화에도 굉장히…^^;;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근데 정말 브아걸 누나들 보면 매번 신선한 시도를 많이 하는 것 같아요. 그런 부분에서 닮고 싶단 생각 많이 해요.

 

[진운]
저도 같은 생각이었어요.

 

[창민]
저는 딱히 떠오르는 그룹이나 멤버가 없는데저는 좀 진한 느낌의 싱어를 데려 왔으면 좋겠어요. 보컬적인 부분에서 색깔이 강한 분 있잖아요. 사람 수를 맞추는 것도 좋지만 보컬적으로 색이 진한 분들 중에 한 명을 영입해서 프로젝트 같이 활동 하고 싶은 건 있어요. 박미경 선배님도 그렇고 BMK선배님도 그렇고. 노래에 있어서는 우리 나라에서 확실한 인정을 받는 분이랑 하고 싶어요.

 

[권이]
혼성그룹은 생각 해본 적이 없는데, 저도 딱히 생각나는 사람이브아걸도 굉장히 2AM과 합동 공연이나 음악을 해도 색깔이 잘 맞을 것 같고요. 다비치도 생각나요. 강민경 양도 그렇고 해리누나도 그렇고. 다비치랑도 굉장히 잘 맞을 것 같아요.

 

[2AM에게묻다] 아무리 사이 좋은 2AM이라도 경쟁심이 있잖아요. ‘이 멤버, 날 긴장 시킬 때가 있다했던 것.

 

[창민]
늘 그런 부부에서 긴장을 늦출 수 없는 것 같아요. 요즘 보면 권이는 MC도 하고 있고 예능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 주고 있고 이젠 시트콤도 들어가고.

슬옹이도 드라마나 영화하고. 진운이도 요즘에 새벽까지 음악 작업하고 들어오고. 그런 모습들을 보면 다들 노력하고 있고 새로운 장르에 계속 도전하니까. 그 부분이 가장 크게 긴장을 늦출 수 없는 부분인 것 같아요. 또 서로 이런 부분 때문에 긴장을 늦추지 않는 거 같기도 해요. 서로 노력하고 배우니까. 그게 뭐 특정 순간이 딱 있는 게 아니라 늘. 그래서 시너지 효과도 있는 것 같아요.

 

 

 

 

[2AM에게묻다] 깝권은 자기 개성을 살린 건지, 일상에서의 모습도 그런가요?

 

[권이]
저는 제가 생각해도 제 자신 속 모습이 여러 가지 인 것 같아요. 정말 조용할 때는 조용하고 또 갑자기 기분이 업 돼서 시끌벅적 떠들 때는 또 진짜 시끄럽거든요. 깝권이라는 캐릭터는 제가 일부러 꾸며 내거나 뜨기 위해 만들어낸 이미지나 캐릭터가 아니라 그냥 제가 어릴 적부터 가지고 있었던 재능이고, 제 안에 있는 또 다른 모습이죠.

이런 것들이 방송이 비춰지다 보니 팬 분들도 깝권이란 애칭을 지어주시고. 이게 또 많은 대중 분들에게 알려지고 연령층에 상관없이 큰 사랑을 받게 되어서근데 많은 관심을 받다 보니 또 그런 게 다 인위적으로 만들어 낸 것 아니냐, 정말 뜨기 위해 안간힘을 쓴다.

이런 분도 있는데 저는 그렇게 생각 한 적이 단 한번도 없거든요. 주위에서도 너 깝에 대한 것도 연습하지이러는데 저는 그거 연습할 시간에 차라리 노래 연습이나 다른 춤 연습을 하지 그렇지 않아요. 그냥 제가 가진 다양한 모습 중 하나일 뿐이에요.

예능에서의 인간미 있는 모습에 대중 분들이 즐거움을 얻는 다면 이런 모습을 보이는 게 좋아요. 또 노래 할 때의 제 모습에 감동 받는 분들도 있으니까 그것도 저의 모습인 거고. 예능 이미지가 너무 인식이 되어 가끔은 노래 할 때도 그 이미지가 떠오른다고 말씀해 주시는 분들도 계시기는 한데요. 별 문제는 아닌 것 같아요.

 

(사실 제작자나 비평가들도 권이씨 때문에 헷갈려졌다는 말을 많이 해요. 왜냐면 예전의 발라드 가수들이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던 행동을 했는데 노래는 노래대로 감정 전달을 하고 그 외적인 부분에서도 성공을 해서 이제는 발라드 가수들이 선택 할 수 있는 길이 복잡해지고 많아졌죠. 이건 가수나 제작자 입장에서 더 힘들어지는 거죠. 오히려 패턴이 간단할수록 더 쉬운 건데, 어찌 할 지 잘 모르겠다는 거죠.)

 

[권이]
그런 것 같아요. 방금 말하셨듯이 발라드 가수가 해서는 안 될 것 같다는 게 정해진 게 아니라 생각뿐이잖아요. 진짜 뭘 하면 안 되는 거라고 딱 정해진 것도 아니고 하나의 정의가 아니라 단지 사람들의 생각이었을 뿐이라 생각해요. 그래서 그걸 바꿀 수 있었던 게 더 쉬웠던 것 같고. 그리고 사실 일부러 바꾸려고 했던 것도 없어요. 저는 발라드 가수는 왜 이런 거 못하지?’란 생각도 해본 적이 없고 하면 안되겠다 싶은 것도 없었어요. 그냥 자연스레 나온 모습이었죠.

 

(요즘 Miss A의 민이씨가 또 굉장히 비슷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던데…)

 

[권이]
민영이가 알고 보면 정말 재미있는 친구에요. 그리고 민영이랑 저랑 알고 지낸 시간이 굉장히 오래됐어요. 제가 연습생 기간이 8년 정도 됐는데 민영이는 7. 어릴 때 들어와서 바로 미국으로 갔죠. 그렇기 때문에 서로 코드도 잘 막고. 그 때 당시 있던 원더걸스 선예 양도 그렇고 다들 뭉치면 정말 재미있는 친구들이에요.

음악 틀어져있음 누구 한 명이 시작만 하면 다들 같이 따라 하고. 오래된 친구들이 다 그래요. 대중들은 새롭게 보이겠지만 제 입장에서는 전혀 특별치 않은 그저 익숙한 모습이에요. ^^

 

 

[2AM에게묻다] 조권씨 이번에 시트콤에 도전하잖아요. 먼저 드라마와 영화에서 연기를 선보인 슬옹군이 어떤 조언을 해주던가요?

 

[권이]
조언은 딱히 해준 건 없고요^^;; (일동폭소) 응원을 열심히 해줘요. 제가 일일 시트콤이라 촬영 분량도 많고 또 저랑 박미선 선배님이랑 가인 누나의 가족에 집중 되어있는 시트콤이라 대사 외우는 게 굉장히 힘들었어요. 앞으로도 그렇겠지만

일단 촬영 하고 있으면 멤버들이 문자도 보내주고 슬옹이 형도 조명 팀한테 잘 해야 된다고 조언해줬어요. 저는 그 말이 처음에는 이해가 잘 안됐는데 촬영을 하고 모니터를 해보니 그게 상당히 중요하더라고요. 요즘에 또 HD 시대잖아요^^;;; 정말 슬옹이 형 말이 맞구나 했죠. 덕분에 재밌게 촬영에 임하고 있어요.

 

[2AM에게묻다] 제일 기억에 남았던 무대가 있다면?

 

[진운]
저는 2집 마지막 무대요. 가사 까먹어서^^;;;올라가기 전에 마지막 방송이란 게 아쉬웠는지 진짜 너무 슬픈거에요. 눈물을 참고 참고 있는데 마지막 무대 하기 전잘하자고 파이팅 하고 올라갔는데 다른 거 신경 쓰다 가사를 싹 까먹은 거죠.

 

[창민]
핑계에요, 핑계 (모두 폭소)

 

[진운]
~ 진짜~^^;;; 다들 이렇게 말하는데 제 입장에서는 정말이었다니까요.

 

[창민]
어떻게 자기 노래 가사를 ㅎㅎ

 

[권이]
너는 방송에서 표정이 그냥 나 까먹었어야~ ‘나 슬퍼서 까먹은 거에요라는 건 표정에 전혀 없었다고~ (일동 폭소)

 

[진운]
(
우는 듯한 표정으로) 근데 진짜라니까요~ 왜 그래요~

 

[권이]
그냥 지금 사실대로 이야기 해. (일동 폭소)

 

[진운]
그래서 그날 끝나고 펑펑 울었던 기억이 있어요.

 

[창민]
내려와서도 슬퍼서 운 게 아니라 큰일이다라는 생각에서 운 거지 뭐 ㅎㅎ 그게 생방이었거든요. 인기가요에서 일이 많았어요. 권이 마이크 날린 것도 있었고. ‘어떡하죠때 권이가 이렇게 춤을 추는데 폭탄 터지는 소리가 펑! 하는 거에요. 댄서한테 걸려서 마이크가 날라 간 거죠. 생방인데.

 

[진운]
그래서 방송 보면 누가 후다다다닥 뛰어갔다가 다시 후다다다닥 오는 게 보여요. 마이크 가지러.

 

[권이]
저는 첫 데뷔 무대가 제일. 정말 순간순간이 여러 가지 생각이 드는 게 되게 허무하고 인생이란 거 많이 살지는 않았지만 하루가 정말 허무하게 끝날 때가 있고 또 보람차게 끝날 때도 있잖아요. 그런데 저는 그날 그 두 개가 다 겹쳤어요.

첫 데뷔 무대가 되게 보람 찬 하루이기도 했지만 허무하기도 했거든요. 허무하다는 말이 8년이란 연습생활이 되게 짧게 느껴졌어요. 이 한 무대를 위해많이 떨고 긴장했고.

 

[진운]
그때 무대에서 어떻게 했는지는 기억이 안 나는데 저희 무대 전 가수의 무대가 진짜 생생해요.

 

[창민]
아직도 그 가수 노래가 기억에 맴도는

 

[진운]
. 아직도 그게 귀에 생생하게 남아요.

 

[창민]
마이크를 받았을 때 딱 그 노래가 나오고 있었거든요.

 

[진운]
땀 엄청 흘리고 손에. 아이고 지금도 땀난다~ 그 생각 하니^^;;;

 

(언제부터가 무대가 일상의 일부분이 되었어요?)

 

[창민]
다른 친구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저는 데뷔 무대 때도 그랬어요. 긴장은 됐는데 제가 늘 서던 무대였고 이미 무대 올라가기 전에도 저는 몇 백 번이나 무대를 섰거든요. 군악대 공연, 학교 공연도 그렇고. 대회도 고등학교 때부터 엄청 나갔고 장기자랑도 그렇잖아요. 이미 데뷔 무대 전에 제가 그런 무대에 많이 서봤기 때문에 크게 색다르지는 않았어요.

사실 계속 세뇌를 걸었죠. 긴장 되니까. 내가 원래 서던 무대에 카메라 세대 있네. 이런 식으로 계속 생각을 하니 내려오고 나서야 긴장감이 확 풀리는 느낌이 오더라고요. 오히려 올라갔을 때는 아무렇지 않았어요.

 

[진운]
저는 카메라 3대 때문에 죽을 뻔 했는데그 카메라가 있고 없고의 차이가 되게 크더라고요.

 

[창민]
무대 내려오니까 문자 막 6-70개 와 있고 그러니 실감이 나더라고요. 내가 진짜 방송이 나갔구나.

 

[권이]
저도 이미 영재육성 때 방송을 해 봐서 그렇게까지 긴장감이 크진 않았어요. 저는 방송을 하면서 긴장보다는 오히려 부담이 컸죠. 왜냐면 박진영의 영재 육성 프로그램으로 이미 얼굴이 알려진 상태였고 시간이 지나면서 저에 대한 사람들의 기대감이 되게 높았거든요.

그 때 그 꼬마 아이가 드디어 데뷔를 한다. 얼마만큼 늘었고 얼마만큼 잘할까. 뭐 이런 것들도 그렇고 기사도 많이 나고 해서 오히려 무대보다는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평가하고 생각할지 부담감이 심했어요. 그래서 모니터도 많이 하게 됐고.

 

[2AM에게묻다] 2AM에게 뭔가 부족한 게 있다면 뭘까요?  

 

[권이]
저희가 많이 부족하죠. 겸손이라고 말씀 드릴 수도 있게지만^^;;; 아직도 보여드릴 부분이 워낙 많고 진짜 저희가 준비하고 있는 12월의 첫 콘서트도 그렇고요. 많은 분들이 노래 잘하는 그룹, 가창력, MR 제거해도 괜찮은

뭐 이런 좋은 말씀 많이 해주시는 데 사실 그럴 때 기분 좋죠. 가수를 노래를 잘 해야 하잖아요. 그리고 아직 보여드리지 못한 부분도 이번 콘서트에서 보여드릴 예정이고 또 저희가 간혹 가다 댄스 음악을 할 때 많은 분들이 어색해 하는 부분도 있고 춤을 잘 추네 못 추네 많이 말씀 하시니까 춤 연습도 꾸준히 해야 할 것 같고.

개개인마다 자기 발전은 자기가 알아서 해야 하는 것 같아요. 연습을 안 하면 그대로 멈추는 거고 꾸준히 자기가 열심히 하고 발전 시킨다면 개개인의 발전이 대중들의 눈에 포작 되는 거라 생각해요. 그건 아무래도 저희의 숙제가 아닐까 싶어요.

 

[창민]
몸을 좀 더 키울까. 새로운 장르인 보디빌더에 도전? ^^;;

 

[권이]
그럼 팬들 떨어져요~ (일동 폭소)

 

[창민]
저는 살이 되게 많이 쪘다가 뺀거기 때문에 살 빼고 나서 사람들의 달라진 시선을 몸소 느꼈거든요. 그리고 그 때는 옷을 살 때 아무리 인터넷을 뒤져도 사이즈가 없어서 못 샀어요. 허리가 36-27이 넘었고 100키로가 넘었으니까. 그 이후에 몸 공개하고 나서 사람들 반응 보고 나면 운동 못 끊어요. 조금만 몸무게가 늘면 다시 돌아 갈까 봐 긴장되고. 저도 운동하기 싫어요. 힘들어요^^;;

 

[2AM에게묻다] 슬옹, 영화 어쿠스틱 10 28일 개봉했는데 소감이 어때요?

 

[슬옹]
우선 또 다들 어제 보러 갔다 왔어요. 멤버들이 다 재미있게 봤다고 해주고 첫 영화라 얼떨떨하기도 하고. 그래도 재미있게 봐주셨다니 기분이 좋고^^ 이제 시작이죠.

 

(음악 영화에요?)

 

[슬옹]
음악을 소재로 한 영화이고 음악이 주를 영화이긴 한데요. 그 안에 여러 가지 스토리들이 있어요.

 

[창민]
에피소드가 3개인데 슬옹이는 마지막 에피소드에요.

 

[슬옹]
제 에피소드는 미래를 다루고 있고요. 여주인공인 백진희 양이랑 함께 했어요.

 

(친구들끼리 보고 나면 짓궃은 농담 같은 거 하지 않아요?^^)

 

[창민]
어제 크레딧 찍어서 트위트 올렸어요. 처음에 보러 들어갔는데 사람들이 많이 없었어요. 저희가 11시 넘어서 가니까 심야시간이고. 그래서 앞자리에 다리를 걸치고 있었거든요.

극장에서 이래도 되나;;; 아무튼 앞에 사람이 없고 편하게 보고 싶어서잘못했습니다~(일동 폭소) 사실 영화 처음에 사진 찍었는데 발등이 걸려서 올리기가 조금 그렇더라고요. 그래서 영화 엔딩 크레딧 올라갈 때 ! 임술옹이다!” 이러면서. 저는 소리지르고 사람들이 쳐다보고 이런 거 신경 안 쓰거든요. 재밌었어요.^^

 

[슬옹]
그리고 바로 전화해. 야 너 막 올라가고 있다! 이러면서 ㅎㅎㅎㅎㅎ

 

[창민]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또 그렇지 않아도 제가 봤을 댄 슬옹이가 제일 잘 했어요.

 

[슬옹]
막 웃는데 전 너무 기분이 좋은 거에요. 제 영화를 일부러 찾아가서 봐주고 하니까. 그래서 기분이 너무 좋았어요.

 

[창민]
사실 그 전에 진운이랑 오랜만에 좀 쉬는 시간이 있었어요. 그 오락실 노래방 가서 여자 노래도 부르고 음 이탈 나고.. 뭐 그렇게 업 된 상태에서 그랬던 것 같아요. 근데 진짜 재미있었어요.

 

(영화나 드라마 중에 좀 더 선호가 되는 장르가 혹시 있어요?)

 

[슬옹]
저는 아직까지는. 물론 해보든 안 해보든 선호는 있을 수 있어요 누구나. 그런데 전 둘 다 좋고 재미있는 것 같아요. 드라마 같은 경우는 뒤로 갈수록 시간에 쫓기고 하니까 연기력을 센스로 많이 커버해야 되는 부분이 있는 것 같고. 영화는 좀 계속 몰입해서 한 신을 찍어도 몰입해서 찍으니 깊이를 더 알 수 있는 것 같고요. 두 개 해봤는데 차이를 확실히 느낄 수 있겠더라고요^^;;

 

(그럼 슬옹 씨는 연기 비중을 자신의 활동에서 어디까지 올리고 싶어요?)

 

[슬옹]
그런데 이게 비중으로 칠 수가 없는 게요. 저는 절대로 둘 중에 하나라도 피해가 보게 하기 싫어요. 특히 제가 또 그룹이기 때문에 그룹에 피해가 가는 상황은 만들기 싫어요. 2AM의 범위 내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선에서만 연기를 할 거에요.

솔직히 이번 정규 앨범 하면서도 드라마나 영화가 굉장히 많이 들어왔었고 하려고도 했는데 따지고 보니 몸도 안 좋을 것 같고 시간도 안 될 것 같고 또 무엇보다 제가 2AM으로 노래를 해야 하는데 제가 못 부르거나 음 이탈이라도 나서 피해가 가면 안되니까. 2AM이 우선이라 자제를 하고 있고. 정규앨범 활동을 하고 나서 그 이후에 스케줄이 겹치지 않을 때 조금씩 하고 싶어요.

 

[2AM에게묻다] 나도 우결을 한다면 이 사람과 하고 싶다!

 

[창민]
제가 하고 싶었던 분은 이미 우결했어요. 여정 누나요. 조여정누나 제 이상형이에요. 근데 누나도 아세요. 제가 하도 방송에서 이야기 해서. 그런데 이미 휘재 형이랑 하셔가지고그 외에는 재미있게 보는 시청자지 내가 . 해야겠다이런 건 없어요.

 

[진운]
저는 원래 소녀시대 서현씨와 하고 싶었는데, 지금은 매주 잘 보고 있습니다^^

 

[창민]
슬옹이는 아마 신민아씨.

 

[슬옹]
신민아씨랑 하고 싶어요. 그런데 안되잖아요~ ^^;; 절대 그렇게 될 리 없을 것 같으니까 말이라도 할게요. 신민아씨랑 하고 싶어요. ^^

 

 

[2AM에게묻다] 소속사 식구 말고 가장 친한 아이돌 가수는?

 

[창민]
많죠

 

[진운]
진짜 많은 것 같아요. 라디오 같은 것도 많이 하면서 알아가는 분들도 많아서.

 

[창민]
친한 사람들은 많이 있는 것 같아요. 권이도 그렇고 진운이도 그렇고. 또 권이는 MC도 하니까 자주자주 보고. 저는 뮤직비디오 찍어준 이채영씨 친하고 옴므 활동하면서 현이 형이랑도 친하고. 아니면 스타골든벨하면서 서로 매주 보면서 진짜 많이들 친해졌어요.

 

(그럼 앞으로 친해지고 싶은 분들이 있을까요?)

 

[권이]
저는 배우 분들하고 알고 싶어요. 저는 글쎄요, 사적으로 만나는 연예인 친구가 단 한 명도 없어요. 저희 회사 친구들 빼고는. 방속국에서 만나면 MC도 하고 있고 예능도 하고 해서 자주 보니까 인사하고 그렇지, 저는 외부 연예인 친구들이랑 밥 한번도 먹어본 적이 없어요. 그만큼 엄청 친한 연예인 친구는 없어요.

오히려 2PM이나 원더걸스 친구들, Miss A나 그렇게 친하지. 저는 방송국에서만 보고 외부에서 만난 적은 한번도 없어요. 저는 공효진 누나도 진짜 좋아하고요. 원빈 형도 진짜 좋아해요. 고현정 선배님이 또 되게 저의 깝권을 좋아하신다고그래서 우울할 때마다 USB에 제 영상을 넣어서 하나씩 열어 보신대요. 그래서 만나서 앞에서 한번 털어드리고 싶어요. (일동 대 폭소) 고현정 선배님이 기가 굉장하시다고 하는데 제가 좀 털고 기를 받아야겠어요.

 

[창민]
저도 계속 생각해봤는데 진짜 가수는 없는 것 같아요. 가수는 왠만하면 친하고 너무 신인이 아닌 이상 늘 보고 눈인사라도 하고 말이라도 해서 친해질 수 있는 가능성도 많은데 연기자 분들은 서로 신기하잖아요. 다른 분야니까. 연기자 분들이랑 많이 친해지고 싶죠. 슬옹이 같은 경우는 연기를 하니까 연기자 분들 askg이 본다고 하는데 진짜 어땠냐고 되물어보기도 하고.

 

[진운]
저는 지금 가수 쪽에 계시는 밴드 쪽 음악을 하는 선배님들 계시잖아요.그분들하고 좀 친해져서 많이 배우고 싶어요. 윤도현 밴드나 뜨거운 감자 같은 스타일의 영국식 음악을 선배님들께 많이 배우고 싶어요. 그 족 음악에 관심이 많아요. 지금 그런 쪽에서 계속 곡도 쓰고 많이 들어보고 있어요.

 

[2AM에게묻다] 해외활동 가서 가장 적응을 못하는 멤버는?

 

[창민]
저희는 진짜 다 적응 잘 해요. 특히 잘 먹죠.

 

[진운]
정말 진짜 다 잘 먹어요.

 

[권이]
붕 떠요. .

 

[창민]
다 붕 뜨고 다 잘먹고요. 1 2일 가면 3 4일처럼 쓰고.

 

[권이]
적응 잘 해요 정말. 시차 적응은 잘 못하는 데 다른 건 정말 다 잘 해요.

 

[슬옹]
그것보다 저희가 해외에 좀 굶주려있죠. (일동 폭소) 나가면 그 짧은 시간 안에 다 해보고 싶어서.

 

[창민]
특산물 다 먹고 다 보고.

 

 

 

[2AM에게묻다] 팬들이 부르는 멤버들 각자의 별명들을 어느 정도 알고 있는지.

 

[슬옹]
저는 자 붙이면 다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별명에 희소성이 좀 없어요^^;;

 

(사대천왕은 뭐에요?)

 

[슬옹]
그거 진짜 아니에요~^^;;

 

[창민]
그거 진짜 오래된. 1집 초반 때 이야기 아닌가.

 

[슬옹]
그건 장난이었고 지금 벼명은 옹아지뱀이랑 옹심이도 있고 진짜 많아요. 다른 멤버들도 많아요. 확실히 자기 색깔이 있는 별명들.

 

[창민]
저는 군필돌. 권이는 깝권.

 

[권이]
저는 저로 인해 이슈 되는 것 앞에 권만 붙이면 돼요. 쏘핫 했을 때는 핫권, 지 했을 때는 지권, 근육 때문에 육권, 인증하면 인증권. 그 중에 가장 대표적인 게 깝권.

 

[슬옹]
진운이가 별로 없어요. 그냥 막내.

 

[2AM에게묻다] 2AM 중에서 누가 가장 눈치가 빠르고 누가 가장 눈치가 없나요.

 

[슬옹]
저희 셋은 빠른데 진운이가 좀 느려요. 그래서 진운이가 많이 배우고 있죠 *^^

 

(혹시 지금 자리에 진운씨가 자리에 없어서 그런 거 아니에요? ㅎㅎ)

 

[슬옹]
아닙니다. 절대 객관적으로 ㅎㅎㅎㅎ

 

[창민]
아직 어려서.

 

[슬옹]
그게 매력이에요 진운이.

 

 

[2AM에게묻다] 멤버들 중에서 의외로 깨방정인 사람은 누구인가요?

 

[슬옹]
생활에서는 거의 진운이랑 제가 깨방정이고요~ ^^ 두 친구는 조용한 편이에요 차라리. 진운이랑 저 같은 경우가 오히려 까불고.

 

[권이]
방송에서 그렇게 하다 보면 사적인 상황에서는 좀 조용해지는 것 같아요. 저처럼 방송에서 즐거움을 주고 싶어하는 사람이라면 다 비슷한 거 같아요. 재석이 형도 사석에서는 진짜 조용하시더라고요.

 

[창민]
슬옹이랑 진운이가 진짜 활발해요. 장난도 먼저 시작하는 게 이 둘이고. 그럼 저희도 같이 놀 때도 있고 조용히 그냥 보고 있을 때도 있고. 장난치고 게임 좋아하는 친구가 여기 둘.

 

[슬옹]
저흰 좀 역동적이에요. 장난이^^;;

 

 

 

 

[2AM에게묻다] 제 친구가요. 조권 오빠 광팬인데요. ㅎㅎ 나중에 알아봐주세요. ! 그리고 멤버들 중에 누가 제일 귀차니즘이 심하시나요?

 

[슬옹]
저요. 저 너무 졸려요 ^^;;;; 제가 귀차니즘이 좀 심한 편인데 모르겠어요. 그냥 잠 자는 것도 그렇고 늦게 자는 편이라 아침에 일어나는 게 너무 힘들어요.

그래서 멤버들한테 항상 아침에 좀 미안하고일어나기 너무 힘들 때는 진짜 극단적으로 아 진짜 일 나가기 싫다.’ 이런 생각이 들 때도 있어요. 그런데 뭐 일은 큰 문제 없이 해온 거 같아요.

 

 

[2AM에게묻다] 가장 애교 있는 멤버는?

[2AM]
진운이.

 

[창민]
. 애교가 많아요. 생글생글 잘 웃고. 오셨쎄요~ 이렇게 말투나 그런 것도 그렇고. 누나들한테도 그렇고.]

 

 

[2AM에게묻다] 학창 시절에 가장 공부 잘했던 멤버는?

 

[창민이말하다] 저는 고2때까지 반에서 한 5등 정도. 2학년 때는 반장이었어요.

 

[슬옹이말하다] 저는 인문계 10등 안에는 항상 들긴 했어요. 그런데 중요한 건 국영수 위주가 아닌 타 과목으로 점수를 ㅐㅊ우는 ^^;;; 그래서 국영수는 그냥 기본만 하고 나머지로;;;

 

[창민이말하다] 저는 문과에서는 한 30? 근데 문과 반이 3반인가 밖에 ㅎㅎㅎㅎ

 

[승옹이말하다] 전 영양가 없이 공부했어요. 벼락치기로.

 

[창민이말하다] 저도요. 전 목표가 경희대였거든요. 경희대 실용음악과. 수학만 빼고는 성정이 다 왰었거든요. 모의고사 때도. 근데 고 3때 공부를 안 해서;; 음악 한다고;;

 

[권이말하다] 저는 일찍부터 기획사에서 준비를 해서 뭐 4교시 조퇴하고 회사 왔으니 공부는근데 오히려 중학교 때 공부를 못했고 고등학교 들어가서는 더 나았던 것 같아요. 저 예고 다녔는데요. 공부보다 실기 이런 걸 많이 봣어요. 근데 진영이 형이 성적표를 걷는다는 말에. 그때 그래서 연습생들 다 스트레스 받고 공부 엄청 열심히 하고 그랫어요 ^^

 

[슬옹이말하다] 지금은 더 심하대. 진짜 걷는다고 하던데?

 

(공부 못하면 혼나요?)

 

[권이말하다] 공부 못하면 혼나죠. 진영이 형 스타일이 공부도 다른 것도 다 잘해야 되잖아요. 모두 다 잘.

 

(그럼 생활 스타일은 어땠어요? 모범생 스타일이었어요?)

 

[창민이말하다]

딱히 모범생은 아니었어요. 그렇다고 불량은 아니고 모범생도 아닌. 놀 때는 도 잘 놀고. 그렇다고 공부를 어마하게 잘 하는 건 아니지만;; 모두 비슷할 거에요.^^

 

 

[2AM에게묻다] 눈 앞에 딱 내 스타일인 여자가 서 있다면?

 

[슬옹]
볼 기회가 또 없다면 바로 연락처를 주고 받을 테고, 계속 볼 기회가 있다면 지켜보겠죠.

 

[창민]
전 말 못 걸어요. 번호 못 불어보죠. 마음에 들어도 당장 뭔가를 하지는 못해요. 재미있는 게 슬옹이랑 저는 좋아하는 스타일이 정반대에요. 우리끼린 그런 이야기 해요. 진짜 정반대라고. 지나가다 저 사람은 내 스타일이다라고 하면 슬옹이는 자긴 아니라고.

 

[슬옹]
. 그냥 별로가 아니라 아주 싫을 정도로 반대에요 (일동 대 폭소) 딱 싫어.

 

[창민]
슬옹이가 괜찮다고하면 아 난 저런 스타일은 싫은데 이러는. 근데 정말 스타일이 정반대니 서로 알아요. 야 너 좋아하게 생겼다. 그러면 어 내 스타일이야 이러고.

 

[권이]
전 뭐 가만히 있을 것 같아요. 소심하게.

 

 

[2AM에게묻다]  , 이 형은 진짜 독하구나싶은 형이 있나요. 진운오빠?

 

[진운]
셋 다 독하고 열심히.

 

[슬옹]
난 독하고, 괴롭히고? (
 폭소)

 

[진운]
할 게 주어지면 정말 독하게 열심히 하는 것 같아요. 아무래도 정말 저건 배워야겠다. 이런 생각도 들고 그렇죠.

 

[2AM에게묻다] 4명이 쉬는 숙소는 어디에요.

 

[슬옹]
강남인데요. 숙소에서 저랑 권이는 따로 쓰고 둘이는 같이 쓰고.

 

[창민]
방 개수 때문에. 그리고 저희 방에 큰 방이에요. 매니저 형이 하나 쓰고. 방이 네개라. 그리고 진운이가 저랑 제일 큰 안방 쓰고.

 

(그럼 쉬는 날은 뭐해요?)

 

[슬옹]
다 달라요. 개인 스케줄. 피부과 가거나 무작정 침대에 누워 자는 친구도 있고 다 달라서.

 

[창민]
밥을 직접 해 먹어요. 전에는 해주기도 많이 해줬는데. 요즘에도 물론 기회가 되면 해주기는 해요. 예전만큼 그런 기호가 생기진 않지만 제 밥 같은 경우는 냉장고에 재료가 있으면 직접 해 먹어요.

 

(제일 반응이 좋았던 메뉴가 뭐에요?)

 

[창민]
보통 볶음 밥 많이 해주고. ‘우결때 해줬던 비빔밥이 제일 인기가 좋았어요. 가끔씩 슬옹이도 진운이도 그렇고 그때가 제일 맛있었다고.

 

[슬옹]
고급요리는 아닌데요. 맛있었어요. 막 퍼 먹을 수 있는, 입으로 계속 들어가는 ^^

 

(외출은 어때요?)

 

[슬옹]
전 자주 나가요. 쇼핑, 영화, 친구들도 만나러 가고.

 

[권이]
저도 나가면 친구들 만나서 이야기 하고 그런 거 밖에 없어요. 멀리 나가지도 않고.

 

(인터넷 특히 많이 하는 친구가 혹시 있어요?)

 

[창민]
전반적으로 보통은 다 기본적으로 하고 커뮤니케이션 같은 건 권이가 많이 해요. 앳글도 그렇고. 또 권이가 그런 걸 팬들도 알아요. 그래서 느낌이 좀 다르죠.

 

(정리를 특히 잘하거나 그런 멤버가 있어요?)

 

[창민]
권이가 정리 되게 잘해요.

 

[권이]
지저분한 것을 못 보는 건 아니고요. 이왕 깨끗한 게 좋으니까. 결벽증 정도는 아닌데. 깨끗한 게 좋아요.

 

[2AM에게묻다] 지금 제일 먹고 싶은 것은?

 

[창민]
저는 와사비 아이스크림

 

[권이]
저는 호그와트 가서 해리포터 음식들 먹고 싶어요~

 

[슬옹]
저는 신당동 떡볶이 먹고 싶어요. 거기 그 말라 비틀어진 만두 있잖아요. 그게 너무 좋아요. 국물에 젖어 있는~^^

 

[창민]
! 삼청동 와플도 먹고 싶다!

 

(가보고 싶은 곳도 한번 가볼까요? ^^)

 

[창민] 일본

 

[슬옹] 영국

 

[권이] 영국

 

(이유가 있어요?)

 

[슬옹]
그냥 저는 영국 패션 이런 것도 되게 좋아하고 한번쯤 꼭 가보고 싶었어요 이전부터. 진운이도 음악적으로 영국 되게 가보고 싶어해서 같이 가자고도 했었는데 권이도 영국이네요 ^^

 

[권이]
저는 해리포터 테마파크? 그거 개장했더라고요. 거기 너무 가보고 싶어요. 진짜 버터 맥주도 팔고. 해리포터광이에요. 다 읽었어요. 진짜 너무 가보고 싶어요!

 

[창민]
저는 이번에 일본 갔을 때 너무 인상이 좋았어요. 저희가 홋카이도랑 도쿄를 갔는 데 삿뽀로도 거기만의 매력이 있었고 도쿄도 그랬고 오사카도 되게 좋다고 하더라고요. 기차도 한번 타보고 싶은데. 기차 문화가 되게 잘 발달 되어 있잖아요. 기차도 한번 타보고 싶고, 대중 교통으로 이동하면서 도시락 벤또도 먹어보고. 여유롭게 가방 하나 들고.

 

 

[2AM에게묻다] 막내에게 막 대하는 형들이 있나요?

 

[진운] 어우, 슬옹이 형 ㅎㅎㅎㅎ

 

[슬옹] 같이 장난치는 거죠 뭐. ㅎㅎ

 

[진운] 맞아요. 서로 장난치고. 이런 거 좋아하고 또 잘 받아줘요 ㅎㅎ

 

[2AM에게묻다] 가장 기억에 남는 팬 있으세요?

 

[슬옹]
말레이시아였나? 여자분들이 얼굴을 다 가리고 다니시더라고요. 그런데 그런 분들 세분이 오시더니 오빠!’ 이러면서 식사하셨어요? 싸인 해주세요!’ 이러는 거에요. 그 말레이시아 분들이. 히잡을 해서 저는 되게 소극적일 거라 생각했는데 진짜 신기했어요.

 

[권이]
저는 팬 층이 되게 넓어요. 어린 친구부터 나이 드신
분은 오십대 후반 팬도 있거든요. 오십팔세 어머니 한 분이 가장 기억에 남는데요. 소속사에 자주 전화를 하신데요. 권이를 잘 부탁한다며. 건강은 어떠냐며. 어머니가 자식 신경 쓰듯이 하시는 거죠. 편지도 막 열 장씩 주시고. 자녀분들 나이가 거의 서른 다섯? 이러신데^^ 저를 좋아하신 지 이제 6개월 되셨대요. 가장 기억에 남아요. 요 근래에^^

 

[진운]
저는 해외에서 뵌 분인데 한 프로그램에서 특집으로 팬 분들이랑 프리허그 하는 게 있었는데 한 팬 분이 외국에서 오셨나 봐요. 외국 분이신데 여자분이 덩치가 저보다 훨씬 크신 거에요.  머리도 분홍색에 키도 훨씬 더 크시고 어깨도 더 넓고루마니아 이런 동유럽 쪽 분이신 것 같았는데. 머리색도 그렇고 외적으로 강하게 기억에 남아요. 행사에 앞서서 저희가 뒤에 앉아서 쭉 보는 데 그 때부터 눈에 띄었어요.

 

(팬들한테 받은 선물 중에 기억에 남는 것 있어요?)

 

[진운]
예전에 방송에서도 이야기 했는데 팬 분이 아무것도 안 써진 CD 하나를 주셨어요. 거기 편지도 있었는데 나중에 혼자 있을 때 보라고. 대충 예상을 했었죠 ^^;;;

처음에 딱 트니 인트로가 나와요. 그리고 한 여성분이 나오려고 할 때 화면이 확 바뀌더라고요. 막 동물의 왕국처럼 야생동물이 마구 나와요. 그러니까 이게 야생동물 나오는 야동이라고 ^^ 재미있는 장난이라 기억에 남아요~

 

(혹시 플랜카드 내용도 다 봐요?)

 

[진운]
일본에서 공연 할 땐데 한국 한 예능에서 제가 발 냄새 이야기를 한 적이 있었거든요. 근데 일본 팬들이 이렇게 쓴 플랜카드를 들고 오셨더라고요. ‘발 냄새 나도 좋아.’ 너무 웃겼어요 ㅎㅎㅎㅎ

 

[슬옹]
저는 데뷔 1년 정도 됐을 때 365일 매일 편지를 써서 사진 뒤에 편지를 깨알같이 써 보낸 팬이 계세요. 진짜 정성이 마구 느껴졌어요.

 

(2AM에게 IAM은 어떤 존재에요?)

 

[진운] 원동력

 

[권이] 없어서는 안될.

 

(아이엠의 스타일은 어때요?)

 

[권이]
저희 팬 분들은
은근 되게 조용해요. 그렇다고 해서 인터넷도 그렇게 많이 하는 편도 아니거든요. 그런데 한번 깨어나면 파워가!

이번 앨범 준비 하면서도 팬 분들이 이렇게 많이 오프라인으로 나와서 응원을 해주거나 글을 남겨주거나 한 적이 처음이었던 것 같아요.

2AM하면 발라드를 부르고 또 이번 앨범 컨셉트도 그렇고 팬들도 조용한 분위기에 한번 확 일어나는 스타일이에요. 가수랑 팬이랑 닮은 거 같아요. 평소 굉장히 조용한데 나설 때는 적극적이시죠.

 

[슬옹]
소리 없이 강하죠^^

 

 

 

[2AM에게묻다]  만약 팬분들과 하루를 같이 자게 된다면 어떻게 지내고 싶으신가요?

 

[슬옹]
같이 레크레이션. 꽃 만들기! 막 숫자 8! 이런 거. ㅎㅎㅎ 학교 다닐 때 많이 했던.

 

[진운]
그런데 가면 장기자랑이죠. 저희도 같이 어울려서. ^^

 

[슬옹]
그런거 있잖아. 항상 꽃 봉우리는 우리가 서있고. 원래 막 반장이 서있거나 예쁜 애들이 서있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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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스타존
글쓴이 : tallspaper 원글보기
메모 : ㅎㅎ 2am yozm에서 한 인터뷰